공사비 백20억들여 81년완공될 잠수교 2층다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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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우리나라 최초의 2층다리가 될 반포대교가 5일 조감도를 통해 그모습을 드러냈다.
동빙고동과 반포동을 잇는 영강연목고위에 세워질 이다리는 폭25m (6차선), 길이 1천2백15m로 준수고보다 4백20m나 길며 차량통행을 멈춤없이 처리키위해 강남쪽강변도로에 지하차도, 강북쪽에 고가차도가 만들 어진다.
총1백20억원을 들이는 이다리공사는 잠수교의52개 교각위에 높이 6∼7m의 「 」형「콘크리트」교각을 세우고 이교각위에 경간 (經間) 마다높이1.5m, 길이 30m의 강철제형 「빔」 6개씩을 설치하며 이 「빔」 위에 「콘크리트」상판을 얹는「스릴·거더」현으로 건설된다.
이다리공사가 시작되면 잠수교의 일부교통을 통제해야하기때문에 내년3월착공, 81년중순까지공사를 서둘러 끝내기로했다.(사진上강북쪽下강남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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