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메시 vs 뮐러, 아르헨-독일 결승 선발 명단 발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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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26·아르헨티나)는 전설을 꿈꾸고 토마스 뮐러(25·독일)는 두 대회 연속 득점왕에 도전한다.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부터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을 치르는 독일과 아르헨티나는 경기에 앞서 나란히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아르헨티나는 4강전의 영웅인 로메로 골키퍼가 골문을 지킨다. 수비 라인은 사발레타, 데미첼리스, 가라이, 로호로 이뤄졌다. 허리에는 마스체라노와 비글리아, 페레스가 나섰고, 공격진은 라베찌, 메시, 이과인이 책임진다. 부상으로 몸 상태가 좋지 않은 디 마리아와 아게로는 벤치에서 출전 기회를 노린다.

독일은 노이어 골키퍼를 비롯, 포백은 오른쪽부터 람, 보아텡, 후멜스, 회베데스로 이뤄진다. 슈바인슈타이거와 케디라가 중앙 미드필더로, 크로스가 좀 더 공격적인 임무를 부여받는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다. 전방에는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세 대회 연속 득점에 도전하는 클로제를 중심으로 외질과 뮐러가 포진됐다.

독일 아르헨티나 두 팀이 월드컵 결승에서 맞붙는 것은 이번이 3번째다. 이전 두 경기에서는 1승1패다. 역대 전적에서는 9승 5무 6패로 아르헨티나가 앞서지만, 월드컵 전적만 놓고 보면 독일이 3승 2무 1패로 우세하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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