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안정에 만전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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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최규하 대통령권한대행은 일요일인 4일 상오11개 시·도지사를 접견, 국민생활의 안정과 관련, 추곡수매의 순조로운 촉진, 월동대책의 수립, 저소득층의 보호 등에 세심하게 대처해 나가라고 지시하고 지방행정업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계엄당국과 긴밀히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최대통령대행은 국장기간중 시·도지사들이 소관업무를 원활히 수행한데 대해 노고를 치하했다고 서기원 공보비서관이 전했다.
최대행은 이 자리에서 당면한 국정방향에 대해 국가의 안전보장을 확고히 다져나가며 국민생활의 안정, 경제건설의 촉진 등 3가지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고 서공보비서관이 밝혔다.
또 기업인들은 근로자들의 생계보호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최대행은 말했다.
한편 시·도지사를 안내한 구자춘 내무장관은 국장기간중 전국 분향소에서 분향한 사람은 모두 l천7백69만명으로 집계돼 전국7백25만가구의 1가구당 2·4명이 분향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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