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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 육성 나선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울산과학기술대학교(이하 UNIST)가 미래 의료기술의 핵심인 바이오메디컬공학(Biomedical engineering·이하 BME)을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 BME 연구 분야 우수 연구자를 잇달아 영입한데 이어, 2016년까지 연구 인프라를 대거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10일 UNIST에 따르면 UNIST는 지난 1월 생명과학부에 생명물리학자 김하진 교수와 세포생물학자 심상희 교수를 새롭게 영입했다. 두 교수는 스티브 그래닉 IBS 연구단장과 함께 고분자, DNA로부터 인공 물질, 세포에 이르는 방대한 융합 연구(BME)를 진행한다. BME는 물리학·화학 등을 생명과학이나 의학과 접목해 인간의 질병 치료와 수명 연장을 이끌어 내는 기술로, 최근 의료 기술의 발달과 함께 그 중요성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UNIST는 현재 연구지원본부(UCRF), 바이오메드이미징센터(UOBC), 게놈연구소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016년까지 2000㎡규모의 대형 클린룸, 첨단 이미징 연구 기자재를 도입하는 등 연구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UNIST 조무제 총장은 “의료기술의 발전과 함께 ‘바이오메디컬공학’ 분야의 중요성도 한층 높아졌다”며 “지속적으로 UNIST에 우수한 연구진과 최첨단 연구시설을 유치해 이곳을 ‘바이오메디컬공학’ 연구의 메카로 육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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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렬 기자 life@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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