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댐」 막은 뒤에, 한강 상류 오염 심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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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한강 상류의·수질이 팔당 「댐」 축조 후 오염도가 더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서울대 정영호 교수(식물학과) 「팀」이 77년 5월부터 78년 5월까지 1년 동안 팔당 「댐」 수위측정소에서부터 양평군 양평동 7개 지점 40km의 수역에 서식하는 식물성 「플랑크톤」을 측정 분류한 결과 드러난 것으로 오염도와 상관관계가 있는 종(종)의 수가 「댐」 축조 10년 전(1968년)의 1백 81종에서 1백 60종으로 21종이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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