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4천2백만섬 수확 난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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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태풍「주디」호가 몰고온 영해와 백수현장에따른 피해로 올해 벼농사는 4천2백만섬외 생산목표 달성이 어려울것으로 보인다.
30일 농수산부에 따르면 영·호남지방의 수해때문에 29일 현재 ▲침수5만1천5백16정보 ▲유실 및 매몰2천3백48정보등 모두5만3천8백64정보에 이르고 있다.
또 벼논의 백초현상으로 인한 피해면적 (비공식 집계)은 경남의 6만3천정보를 비롯, 영·호남 곡창지대에서 8만7천여정보에달한것으로 추계되고 있다.
이같이 수해와 백수괴해면적은 14만여정보에 달해 벼를 심은 전체논의 11·5%에 해당하는 면적이다.
지난해 쌀 평균수확량(단보당) 4백60kg을 기준으로 할 경우 약4백5만5천섬을 생산할수 있는 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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