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성장에서 회보를 전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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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신민당은 농성중인 당사4층강당에 8·11사태의 진상을알리는 화보를 전시.
기동경찰이 당사에 몰려 들어가던모습과 YH여공및 의원들의 연행장면, 입원중인 박용만·박권흠의원의 용태등이 전시되고 있는데 특히 박용만의원병실에 보낸 이순구서울시경국장의 화분이 산산이 부서져있는 사진을본 의원들은 고소를금치못했다.
한편 중앙당사무처는 전남 광주시당이 중앙과 동시에 시작한 것을 비롯 부산·대구·의정부·진주·경주·영주·청주·진해등지에서 당원들이 농성한것으로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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