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에 마쓰시따행정경영교|일본의 전자왕 송하씨, 백60억원 투입 3∼5년과정·내년4월에 개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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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일본의 전자왕「마쓰시따·고노스께」(송하행지조)옹(84)은 「그리스」 철학가 「플라톤」이 주장한 철인왕정치론에서 얻은 착상과 일본 「사무라이」의 국가에 대한 공헌에서 얻은영감을 앞세워 『21세기 일본의 이상실현』에 도움이될수있는 정계및 재계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마쓰시따」 행정경영학교를 설립, 내년 4월 문을 연다. 「내셔널」이란 상표의 「마쓰시따」전기의 창시자인 「마쓰시따」 옹은 70억「엔」(1백60억원)의 사재를 들여 「도오꼬」 서쪽「가나까와」(신나천) 현 「지가사끼」 (모눗기)에 이학교를 건립, 3∼5년과정의 지도자 양성소를 세운것이다.
정원30명의 1회신임생모집에서는 의사·자위대요원·국회의원자녀등 9백여명이 응모, 30대1이라는경쟁을 보이고 있다.
전교생 기숙사제인 이학교는 수업료가 없을뿐 아니라 입학의 영광을 얻은학생들은 대학졸업자의 초봉과 동일한 윌급을 받으며 4년차 과정에서는 원하는 외국에 유학을 할수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일본의 일부 진보세력들은 「마쓰시따」옹이 이학교릍 새로운 보수정당읕 위한 인재양성소로 삼을 것이라그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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