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공단∼경수국도간 폭 20m 길이 뚫린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구로동 185∼대림동 1016간 1천3백m에 폭 20의 새 길이 뚫린다.
서울시는 구로 공단과 경수국도간의 차량 통행을 원활히 하기 위해 이미 지적 고시된 도로 개설 공사를 12월중 착공키로 했다.
이 도로는 총 공사비 9억여원 (보상비 6억9천만원)을 들여 80년6월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이 도로는 66년 건설부에 의해 계획 고시되고 72년11월 지적 고시됐으나 지금까지 도로 개설 공사가 미뤄져 토지 소유자들이 재산권 행사도 하지 못하고 보상도 받지 못해 큰 불편을 겪어왔다. 도로로 편입될 지역의 보상가는 평당 최하 13만3천원에서 최고 15만7천원까지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