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인건설 평택 엔젤빌라 2차, 고수익 기대되는 외국인 전용 임대하우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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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직한 개발 호재가 풍부한 경기도 평택시에서 외국인 전용 렌탈하우스가 분양되고 있다. 호인건설이 평택시 신장동에 지은 엔젤빌라 2차(사진)가 그 주인공이다. 이 단지는 지상 1~6층, 전용면적 84㎡형 10실 규모다. 1층은 주차장이, 2~4층은 다세대주택, 5~6층은 오피스텔을 갖췄다.

평택에는 2016년까지 주한 미군기지가 이전한다. 이전이 완료되면 만여 명이 평택으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주한미군을 상대로 하는 렌탈하우스는 미군 주택과에서 임대료를 지불해 안정적이고, 임대료가 내국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100조원을 투자해 조성하는 고덕국제신도시와 LG전자가 들어서는 진위2산업단지 등이 가깝다. 이 단지는 미군기지 K-55 정문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인근에 지하철 1호선 송탄역이 있다.

 분양방식은 한꺼번에 통째로 파는 ‘통매각’이다. 총 분양가는 20억원이다. 융자 10억원(금리 연 4%), 실투자금은 10억원이다. 분양 관계자는 “실당 126만원씩 총 1260만원의 월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연 수익률은 11% 정도”라고 말했다.

황의영 기자
분양 문의 031-662-8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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