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상류의 수질|측정시설 설치토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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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박정희대통령은 13일상오 팔당의 수도권광역상수도 통수식과 서울광암정수장의 통수식에 차례로 참석, 상수도 취수 및 여과 「펌프」를 가동시켰다.
박대통령은 이날상오 10시40분 팔당「펌프」장에 도착, 고재일 건설부장관·이영근국회건설위원장·손재식경기도지사와 함께「펌프」장 준공「테이프」를 끊고 뒤이어 취수「펌프」의 시동 「스위치」를 눌러 8대의「모터」를 시동시켰다.
박대통령은 「펌프」장 기계제어실에 들러 완전자동화된 고압배전기·취수「펌프」종합제어기·배전제어기 등을 살펴본 후 『한강상류의 수질신선도를 측정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도록 하라』고 관계관에게 지시했다.
박대통령은 귀로 서울광암저수지에 들러 정상천서울시장과 함께 여과「펌프」시동 「스위치」를 누르고 팔당 「펌프」장에서 내려온 하루 60만t의 물이 여과되는 과정을 살폈다.
박대통령은 팔당 「펌프」장과 광암점수장앞뜰에 50년생 주목 한그루씩을 기념식수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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