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준·보라싱 리턴매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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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방콕10일AP합동】오는 28일 서울에서「프로·복싱」WBC「라이트·플라이」급「챔피언」김성준과 「타이틀·매치」를 가질 예정이었던「멕시코」의 「레이·멜린데스」대신에 전 세계「챔피언」인 「타이」의「네트로이·보라싱」이 김의 도전자로 결정되었다고 10일 이곳에서 발표되었다.
권투「프로모터」「로페즈·사레알」씨는 이날 AP기자에게 「멜린데스」 선수의 갑작스런 신병 때문에「보라싱」을 「멜린데스」대신에 김 선수의 도전자로 결정했다면서 한국의 TV방송들과의 계약 때문에 시합을 연기할 수 없는 처지라고 말했다.
「보라싱」은 지난해 김성준에게 세계「타이틀」을 빼앗겼는데 그는 오는 15일「방콕」에서 「필리핀」의「베르나베·빌라캄포」와「논타이틀·매치」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김성준 선수의「매니저」인 전호연씨는 『전혀 연락을 받은 바 없다』면서 WBC와 협의, 방어전을 새롭게 협의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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