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10)1기못띠 KAL하루 2억손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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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DC-10 「쇼크」로 냉가슴을 앓고있는 대한항공은 발족10년만에 최악의 시련을 겪고있다고 탄식.
1, 2월에는 「이란」소요사태로 현지 인력수송에 출혈운항을 감수해야 했고 3월 들어 미국의 「에너지」파동으로 미 주변을 감축 운항해야 했으며 4월에는 MAS(말레이지아항공)의 서울취항 시비, 5월엔 NWA와 함께 미주선 요금 27% 인하, 6월에는 DC-10「쇼크」로 인한 운항정지로 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고 푸념.
더우기 DC-10기의 운항중지로 하루2억5천3백만원의 손해를 보고있으며 6월말까지 운항을 못할 경우 80여억원의 적자를 감수해야 한다며 교통부의 재취항 허가를 애타게 기다리는 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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