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 대규모 인력수출 추진|경제지 현대화계획 촉진위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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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홍콩19일 UPI동양】중공은 현대화계획을 급촉진시켜줄 외화가득 노력의 일환으로 대규모 인
력수출계획을 세우고 1백만명의 노동력을 해외에 내보내 최소 연25억「달러」를 벌어들일 시안을
작성하고 있다고 북경의 한 경제잡지가 19일보도했다.
월간 경제경영지인 이잡지는 중공이 특히 건설·「엔지니어링」·수송등 분야에서 대외합작을
통한 노동력수출을 중점적으로 모색하고있다고 전하면서『중공이 1백만명의 노동력을 수출할 경
우 1인당 연간 7천∼8천「달러」를 벌어 그 3분의1만 국내로 송금한다해도 연25억「달러」의 외
화획득이 무난할것』이라고 내다봤다.
잡지는 또 중공당국이 최우선적으로 추진중인「에너지」개발산업과 소자본으로 단시일내에 고
소득을 올릴 수 있는 합성섬유·직물·반도체·TV 등의 상품생산을 중심으로한 대외합작투자법
을 제정, 현재 북경에서개최중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의 승이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히고 중
공의 「에너지」개발산업을 지원해주는 외국업체들에 합작투자의 최우선순위가 부여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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