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국회 유산은 기우?

신민당이 선명을 강조해온 김영삼 체제로 바뀜에따라 혹시 여당이 7월초에 열려던 임시국회를 유산시키지않겠느냐는 얘기가 설왕설래.
현오봉공화당총무는 1일 이에관해 『신민당의 새로운 총무가 결정되면 자연히 총무회담을 창구로한 여야접촉이 이루어질것』이라며『그때가서 새로운 야당체제의 국회운영방향이 나오지않겠느냐』고 신중자세.
『추갱예산안 및 기타 안건심의를위해 임시국회를 열겠다는 기존 여당방침에 변화가 있느냐』는 기자들의 확인엔 현총무는『여당입장에 아직변경이 없다』며『야당얼굴이 바뀌었다고 국회를 열지않겠다는 것은 있을수 없다』고 했다.
유정회의 이종식 의사담당부총무는 『국회가 열리면 내가 고단해지지않겠는가』고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