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 동국대에 신승|게임 종료 동시에 중거리 슛 성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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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단국대는 17일 명지대 체육관에서 개막된 제16회 춘계전국대학농구연맹전 첫날 A조경기에서 장철수가「타임·업」과 동시에 극적으로 중거리「슛」을 성공시켜 동국대에 78-77로 신승, 서전을 장식했다.
또 국민대는 김관수·오규민 「콤비」의 활약으로 「홈·코트」의 명지대를 73-66으로 제압했다.
한편 B조의 고려대는 약체 충북대를 97-55로 대파했으며 한양대와 건국대의 경기는 경기중 양 「팀」선수들이 집단 난투극을 벌여 모수경기가 선어됐다.
제 8회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 관계로 예년보다 한달 늦게 개막된 이번 대회는 14개「팀」이 3개조로 나뉘어 예선「리그」를 벌인 뒤 각조 상위2개 「팀」씩 6개 「팀」 이 세계대회와 같이 예선 「리그」전적을 안고 결승「리그」에 올라 패권을 겨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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