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캐러트짜리 다이어먼드 박영복씨에 돌려주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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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7「캐러트」짜리 「다이어먼드」 밀수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18일 이 보석이 박영복씨가 59년 「홍콩」에서 밀수한 것이 틀림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이를 박씨에게 되 돌려줄 방침이다.
그러나 검찰은 이 보석을 박씨에게 되돌려주되 회수가 어려웠던 박씨의 은행부채 채권으로 확보키로 했다.
박씨는 74년 74억원의 돈을 은행으로부터 융자받은 후 현재 서울 신탁은행과 중소기업은행에 15억원의 부채를 지고 있다.
박씨는 검착신문에서 이 보석을 「홍콩」의 「하이야트·호텔」앞 중국인 보석상 진모씨로부터 13만「달러」에 샀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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