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5일합동】 주일미군의많은 부대가 한반도에서 전쟁발생의 경우 전투를 직접 지원하는것을 명확한 임무의 하나로 하고있다고 일본의 「마이니찌」(매일)신문이 지난2일 미상원외교위원회의 『미국의 외정교책 목표와 해외군사시설 배치에 관한 보고서』를 인용, 「워싱턴」발로 5일 보도했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작년말 현재 재일 미군총수는 4만4천1백44명(육군=2천5백62명, 공군=1만4천1백17명, 해군=6천6백80명, 해병대=2만7백85명)인데 그중 한반도에서 전투가 발생했을때 지원하는 것을 임무로하고 있는 부대는▲ 「이와꾸니」(암국)기지의 해병대 비행부대▲「요꼬다」 (횡전) 공군기지의 공군부대와 「오끼나와」(충승)기지의 공군부대▲「오끼나와」의 해병부대등인것으로 되어있다.
이 보고서에서 밝혀진 주일미군의 임무와 상황은 다음과같다.
▲「요꼬스까」·「요꾜하마」 기지=제1의 임무는 주일 해군부대와 서태평양의 제7함대에 대한 지원.「요꼬스까」는 73년이래 제7함대 항모 「미드웨이」 호와 함정10척의 모항.
▲ 「이와꾸니」 기지=제1해병항공단의 주력비행기·「헬리콥터」를 합쳐 약1백70기가 배치, 임무는 한반도를제외한 동 「아시아」지역에서의 해병부대를 지원하기위해 출동하는 것이나 필요한 경우 한반도에서의 전투도 지원.
▲ 「요꾜다」기지=제5공군의 사령부와 이에따른전력의 일부가 배치되어 있는데 제5공군 임무는 일본과 한국의 방위를 위해 공군작전에 출동하고 일본항공자위대의 방공훈련원조.
▲ 「오끼나와」 해병대기지=제3해병사단의 3분의2의 병력이 주둔, 북괴가한국을 공격했을 경우 제3해병사단이 조기에 증파되어 한국을 지원.
▲ 「미자와」 기지=소련의 군사행동에 대한 전자장치에 의한 정찰과 대잠경계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