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원 조장·반장조직을 해체|가로·동 청소원간 교류도 금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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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5일 청소원들의 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각 동에 조직되어있는 청소조장·반장 등의 조직을 해체, 전원 작업요원화하고 가로청소원과 동 청소원간의 교류를 금지키로 했다.
시는 또 각 동장이 매일 작업전 청소원에 대한 점검을, 구청장은 주1회씩 교육을 시키도록 했으며 각 동장은 또 월1회 주민들의 여론을 들어 쓰레기수거가 잘 안되거나 물의를 일으킨 청소원은 모두 해고토록 했다. 시의 이같은 조치는 최근 관악구청 청소조장이 청소원들을 협박, 정기상납을 받는 등 부조리가 잇달아 취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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