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실체 인정하는 것"

○…외무부당국자는「발트하임」「유엔」사무총장이 남북한을 동시방문하는 것은『이념과 체제를 달리하는 두 개의 정치적 실체가 한반도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유엔」이 사실상 인정하고 있음을 뜻한다』고 해석.
한편 정부는「유엔」의 관례에 따라「발트하임」총장을 수상급으로 예우할 예정인데 마침 그의 방한중 최규하 국무총리가 외국방문에 나설 예정이어서「카운터파트」를 누구로 하느냐로 고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