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트하임 5월4일 방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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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남북대화중재 타진>
【유엔본부17일 DPA합동】이달말 4개 「아시아」국가를 순방하는「쿠르트.발트하임」「유엔」사무총장은 오는 5월2일 북경으로부터 평양을 방문한후 「도오꾜」(동경)을 거쳐 오는 5월4일 서울을 방문, 남북한의 지접 대화와 관련한 「유엔」의 중재가능성을 토의할것이라고 정통한 소식통들이 17일 말했다.
소식통들은 「발트하임」총장이 오는 4월26일에서 29일까지 「하노이」를 방문, 중공 「베트남」국경분쟁을 중재할 것이라고 말하고 그곳에서 북경으로 비행, 3일간 머문후 평양으로 가며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참석을 끝으로 이번 「아시아」여행을 마친다고 밝혔다.
【워싱턴17일 동양】 「발트하임」「유엔」사무총장은 「오는 5월 첫주」에 있을 자신의 나북한 방문에 관해 미국과 긴밀히 협의했으며 중소를 포함한 다른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들과도 협의했다고 미 행정부 고위관리가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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