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실내체육관 준공식|박대통령이 테이프 끊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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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박정희 대통령은 18일 상오 큰 영애와 함께 새로 만든 서울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과 건설중인 각종 경기장 건설현장을 돌아봤다.
상오11시 실내체육관의 준공 「테이프를 큰 영애와 함께 끊은 박대통령은 정상천서울시장안내로 실내체육관의 주경기장과 관람석을 돌아보고 오는 29일 이곳에서 열릴 제8차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강화운련중인 여자농구대표단을 격려했다.
박대통령이 2개의 보조 경기장.방송설비.선수 편의시설등 주요시설을 둘러보면서 삼성전자가 제작기증한 종합전광판의 「버튼」을 누르자 「총화전진」이라는 대통령의 신년휘호가 켜지면서 「나의조국」이 「스피커」를 통해 우렁차게 흘러나왔다.
박대통령은 실내체육관 정문앞 뜰에 50년생 주목 한 그루를 기념식수한 뒤 서울 종합운동장의 주경기장.실내수영장등의 공사추진상황도 점검했다.
박대통령은 청와대로 돌아오는 길에 성수대교건설현장에서 차를 내려 건설현황을 보고받고 공사장을 돌와봤다.<관계기사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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