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2018년 아시아 톱3 호텔 브랜드가 목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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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은 2018년까지 아시아 톱3 호텔 브랜드 진입을 목표로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호텔(대표 송용덕·사진)이 한국표준협회 ‘2014 한국서비스품질지수’ 평가에서 호텔 부문 1위를 차지했다.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롯데호텔은 ‘롯데시티호텔’을 2009년 처음 선보인 이래 시티호텔 체인을 확장하고 있다. 롯데시티호텔은 특1급에 준한 ‘업스케일 호텔’이다. 롯데호텔의 35년 운영 노하우가 집약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부가 서비스를 축소해 경제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실제로 객실 크기가 26.44~36.36(8~11평)로 기존의 비즈니스호텔 보다 넓다. 초고속 인터넷이 무료로 제공되며 셀프 코인 세탁실과 각층마다 자판기와 제빙기도 설치됐다.

 첫 시티호텔체인인 ‘롯데시티호텔마포’는 2009년 서울 공덕동에 문을 열었다. 지하철 5·6호선뿐 아니라 경의선·공항철도가 지나는 공덕역과 연결돼 접근성이 돋보인다. 284개의 객실과 뷔페 레스토랑 나루, 비즈니스 센터, 피트니스 센터, 메디컬 클리닉과 스파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지난 2011년 김포국제공항 내 ‘롯데몰 김포공항’에 오픈한 ‘롯데시티호텔김포공항’은 총 190개 객실에 최대 70명까지 이용할 수 있는 회의실 등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는 ‘롯데시티호텔제주’와 ‘롯데시티호텔대전’을 차례로 오픈했다. 

김만화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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