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리 구석기유물 1차 발굴조사착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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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전곡리 구석기유물 제1차종합발굴조사가 26일착수됐다.
김원룡· 임효재 (고고), 정창희· 박속원 (지질·이상서울대), 정영화 (고고) 권이구(인류·이상영남대), 윤무병 (고고· 충남대), 황룡운 (고고· 경희대), 최무장 (고고· 건국대) 교수와 강인구씨 (국립박물관)등 30여명의 종합조사단은 4월 13일까지1차 발굴조사를 마칠 계획이다.
78년봄 한미군장교에 의해 발굴된 돌도끼등 양면 핵석기가 3O만년전 인류가 사용했던 구석기시대의 연모로 밝혀져 전곡리 구석기유물지역은 그동안 현장보존을 위한 답사와 발굴조사준비 「세미나」를 거쳐 고고 지질생물등 인접학자 공동작업으로 발굴키로 확정했으며 서울대의 재정지원으로 이번에 착수하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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