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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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미래의「에너지」원이 될 핵융합 반응도를 실용화하는데 난관의 하나가 되고있는 초전도「케이블」의 개발이 재미 과학자김석홍박사 (42·미 「아르곤」 연구소 연구원)에 의해 이루어져 미과학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근착「에너지·인사이더」지 (미「에너지」성발간)와 「아르곤·뉴스」 지 (미 「아르곤」 연발간)에서 밝혀졌다.
핵융합 반응은 바로 태양의「에너지」발생과 같은 과정. 이것을 지구상에서 완전하게 재현할수있다면 인류의 「에너지」문제는 완전 해소될 수 있다. 현재 핵융합 반응에서 문제되는 것은 1백만도 이상의 고온을 계속 유지시키는 것과 「플라스마」의 밀도를 높여 계속적으로 핵융합이 일어나게 해야하는 두가지다. 수소폭탄과 같은 순간적인 핵융합으로 우리가 원하는「에너지」를 끌어 쓸수가 없다.
「플라스마」 (「이온」화된「가스」: 현광등이 켜있을 때 그 내부 기체들은「플라스마」상태이다)가 환상으로 흐르고 높은 밀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 둘레에 강한 자장이 형성되어야 하는데 이와같은 강력한 자장을 형성키위해「도너츠」모양의 핵융합 장치를 감고있는「케이블」 (도선)에 1만「암페어」 이상의 강력한 전류를 흐르게한다. 이때 「케이블」이 특수하지 않으면 고전류에 이기지 못하고 타버린다.
이것을 피하기 위해「케이블」올 절대영도 (영하273도) 가까이 냉각시키면「케이블」의 저항은「제로」(0) 에 가까워져 무리없이 고전류를 흐르게 할 수 있다. 이것을 바로 초전도라고 부른다.
김박사가 개발한 초전도「케이블」은 구리선으로 둘러싸인 「니오븀」과 「티타늅」의 합금으로 만들어졌는데 영하2백69도 정도로 냉각시켜「케이블」의 저항을 거의 소멸시킨 것으로 전해진다.
한펀 김박사의 초전도「케이블」개발에 대해 한석대원자력과 김상동교수는『매우 의의있는 업적』이라고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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