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 화전양면작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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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북경1일로이터합동】중공은 중공군이 「베트남」군에 치명적인 타격을 가해 그 군사목표를 거의 달성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다시 가능한한 조속히 분쟁종식을 위한 부외상급의 협상을 상호합의하는 장소에서 갖자고 제의, 화전양면공세를 취하기 시작했다.
중공은 또 「캄보디아」에서 「베트남」군을 철수시키고 「베트남」에서 중공군을 함께 철수시키는 방안도 동남아의 현 긴장상태를 해결할 관건이자 양국분쟁종식을 위한 공정한 길이라고 선언했다.
이와때를 같이하여 중공외교부는 북경주재 「베트남」대사관에 각서를보내고 양국이 가능한한 이른 시일안에 상호합의한 장소에서 부외상급의 대표를 임명, 전쟁종식방안을 논의할 협상을 상호합의하는 장소에서 갖자고 제의한 것으로 중공의 신화사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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