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샤」만 통합사령부 미, 사우디에 창설제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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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쿠웨이트13일UPI동양】 미국은 「이란」의 친서방 정권붕괴로 「페르샤」만에 조성되고 있는 세력공백을 메우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에 미국 지휘하의 「페르샤」만 통합사령부창설을 제의 했다고 「알· 카바스」지가 1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 같은 제의가 「해럴드·브라운」 미국방징관의 지난주 말 「사우디」방문중 「사우디」 관리들에게 전달 됐다고 말하고 이 제안에는 「페르샤」만의 석유시설을 보호키 위한 미국의『「테러」방지 전문가단』 파견을 비롯해 이 지역에 대한 군사기지 설치 방안더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사우디」 는 이같은 미측 제안을 즉각 수락하지는 않았으나 「파드」황태자의 다음달 방미때 이를 구체적으로 논의하는데 동의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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