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인의 정치개입 비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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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가톨릭」 신자의원의 모임 「다비드」회의 회장을 맡고있는 이효재 공화당의장서리는 「가톨릭」 신자 등 종교인들의 정치개입을 비난.
이의장서리는 12일 저넉 숲산 중앙성당에서 「천국은 어디 있는가」라는 제목의 특강에서 『성당은 기드를 하는 곳』이라며 『이런 곳에서 신도들이 특정인을 박해하고 비판하는 행동은 온당치 않다.』고 했다.
3·1절 60주년과 관련해 일부종교인들의 정치적인 움직임에 대한 대책을 세우기로 의견을 모은 「다비드」회 여당의원들은 각기 종교인들과 접촉을 벌이기로 한데 따라 이의장서리도 이 같은 모임에 나갔다는 것.
그는 또 『통치자에게 칼을 맡겼을 때 착한 일을 하는 사람은 통치자의 칼을 두려워하지 않으나 그렇지 못한 사람은 그 칼을 두려워한다.』면서 정부를 비판하는 일부 신자들을 은근히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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