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대보름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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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1일은 휴일이자 정월대보름. 상원으로도 불리는 이날은 예부터 귀밝이술에 여러 가지 나물과 오곡밥을 먹고 호두·잣 등을 깨물며 한해의 좋은 일과 건강을 비는 명절.
시장에는 벌써 1주일 전부터 부럼을 사러 나온 주부들과 상인들이 붐비고 있다.
중앙 관상대는 10일 제주와 동해안 지방은 흐린 날씨를 보여 밝은 달(뜨는 시각 하
오 5시27분)을 보기 어려우나 그 밖의 지방에서는 만월을 볼 수 있겠다고 말하고 기온도 포근할 것으로 내다 봤다.
그러나 12일부터는 기온이 떨어져 서울·중부는 영하6∼8도의 추위가 2∼3일간 계속되겠다고 예보했다.
관상대는 또 다음주 기상전망에서 13, 15일에 비 또는 눈이 오고 17일은 흐리겠다고 말했다.
10일 아침 기온은 춘천 영하 3도4분, 수원 영하 0도8분을 제외하고는 강릉 8도1분, 서울 1도2분 등 대부분이 영상의 기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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