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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원자재값 많이 올랐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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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선철·고철·원목 및 석유화학 계통 원료의 국제 가격이 크게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국내물가에 적지 않은 상승압력을 가하고 있다.
한국 「오퍼」 협회(무역대리점협회)가 조사한 지난1월 중 주요 원자재의 수입 「오퍼」 가격 동향에 따르면 총 대상 74개 품목 중 총 철의 40.6% (전월비)를 비롯, 42개 품목이 상승했고 소맥(13.1% 하락) 등 8개 품목이 하락했으며 24개 품목은 보합세를 나타내 전반적으로 상승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작년 l2월에 비해 크게 오른 품목은 ▲선철40.6% ▲원목 40.8% ▲연괴10.9% ▲고철 l7% ▲DMT17.5% ▲AN 「모노마」16·2% ▲ 「프로필렌」18.2% ▲「오소키실렌」 24.1% ▲수은 38.2% ▲「메타크레졸」 30.8% 등이다. 값이 내린 것은 ▲소맥 (13.1% 하락) ▲원면 (5.4%) ▲옥수수 (7.6%) ▲「니켈」 (3.5%) 등이며 철광석·유연탄·「아크릴」사 등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1년전과 비교해 보면 ▲원목 96.6% ▲원피 63%▲고철 63.2% ▲연괴 67.1% ▲ 「펄프」 55.6% ▲당밀 56.5% ▲전기동 39.5%씩 크게 올랐다.
값이 많이 오른 이들 품목은 국내 제품에 대한 원가 비중이 커서 가격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 물가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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