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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엔진」·「헬」기국산화추진|농수산물 상시비축제 확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상공부>
상공부는 86년대중반(86년)5백억「달러」의 수출기반을 조성하기위해 금년부터 적극적으로 산업및 수출지원정책을 펴나가기로 했다.
최각규상공부장관은 2일하오 상공부를 연두순친한 박정희대동령에게 5백억「달러」수출준비를 갖추기위해▲10대전략산업의 집중육성▲설비투자의 확대및 기술고도화▲중소기업의 경쟁산업화▲산업금융의 대형화와 국제화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올해는 방위산업의 고도화와 함께 중화학공업육성및 공산품의 안정공급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10대전략산업은▲철강▲전자▲비철금속▲석유화학▲기계▲「시멘트」▲조선▲도자기▲자동거▲섬유공업이다.
최장관은 10대전략산업을 육성, 오는 86년에는▲철강공업을 세계제10위▲기계류의 수출 1백억 「달러」및 주요기계 국산화율 50∼80%달성▲조선공업은 세계5위▲자동차9위▲「시멘트」 6위▲도자기5위▲섬유공업l위▲석유화학10위▲전자공업5위의 세계선진공업국이 되도록 산업육성시책을 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중화학공업정책자금의 융자조건을 국제화하고 세제지원체제를 개편하며 중화학공업우대의 행정지원 체제를 갖춰야 할것이라고 보고했다.
최장관은 방위산업을 육성하기위해 40개업체에 연구개발전담기구를 설치 (기설치34개·금년6개계획), 연구개발요원을 금년중 1천1백59명 확보토록하고 매출액의 2%를 연구개발기금으로 적립하도록 의무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최장관은 경기도 용인에 1백91억원을 들여 내년말까지 항공공업전문연구소를 설치하고 항공기 「엔진」공장·기체조립공강의 건설, 「헬」기의 국산화를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농수산부>
이희일농수산부장관은 올해 농정의 목표를①식량및원예작물의 증산②농수산물의 유통구조개선과 가격안정③농어가 소득증대에 두고 특히 식량작물위주의 농가소득증대는 경지·단수·가격등의 체약으로 한계에 이른만큼 앞으로는 위예작물과 축산을 주축으로 하는 제2단계 소득증대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올해 양곡정책의 방향은 쌀소비억제, 보리수요를 개발, 수급에 균형을 이루도록 하기위해 다음과 같은 부문멸 시책을 펴나가겠다고 밝혔다.

<식량생산>
①쌀은 지난해보다 4%많은 4천2백만섬 ②보리는 소비감소추세를 감안, 지난해 실적보다 l%. 예년작보다 12% 적은 l천만섬을 각각 생산하고 ③두류·서류·잡곡은 각각 15∼17% 증산, 전체적으로 전년보다 5% 늘어난 6천1백63만섬을 생산할 계획이다.

<원예작물>
지난해 과잉을 빚은 김장채소생산을 4백58만t (78년 6백4만t)억제하는 대신 계절을 무시한 무우·배추소비추세에 대처하기 위해 고냉지채소를 전년보다 1.7배늘린 41만7천t. 파동을 빚은 고추도 1.7배 늘어난 15만6천t. 마늘은 64%증가한 16만4천t, 양파는 71%늘어난 22만1천t을 각각 생산한다.
원예·축산물의 가격안정을 위해서는 l천2백22억원을 투입, 19개품목에 대해 상시비축제및 가격안정대를 실시하고 주산단지중심의 계약생산을 확대, 주산단지생산의 39%, 김장채소의20%를 계약재배하며 계약농가에 5백52억원의 선도자금을 무이자로 지원키로했다.

<농지확대>
연간 1만l천정보의 야산을 개발하고 서해안 간척사업은 우선 민간기업이 맡을 서산·김포지구공사를 6월중에 착공토록할 예정이다.

<영농기계화>
농기계 14만5천대를 신규 공급하고 농기계 공동이용 체제로서 우선 16개 단위농협에 「영농기계화센터」를 설치, 종합 「서비스」 및 「농기계은행기능」을 맡도록 하고 도시근교에는 「기계영농용역회사」. 마을 단위로 「기계화협업영농조직」을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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