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명 참석하는 전민족대회서|대화가능할지 의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동경25일합동】박정희대통령의 무조건 남북대화제의에 대한 북괴측 대안인 전민족대회개최제의는 함정이 많을뿐만 아니라 건실적이라고 하기에는 거리가 멀고 많은 문제점을 안고있다고 일본의「산깨이」신문이 25일 논평했다.
「산께이」는 이날 사실을 통해 『북괴의 제안중 최대의 의문은 전민족대회의 개최로 진정으로 현실적인 남북대화가 가능할수 있는가』에 있다고 지적하면서 소수의 정부대표로 구성된 남북조절위원회에서 조차 이루어지지 않았던 대화가 7백명내지 3천명이라는 엄청난 인원으로 구성되는 전민족대회에서 실질적인 대화가 이루어지기 힘들다는의문을 제기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