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에 새사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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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증시침체로 주식형수익증권의 수익률이 연 7%선으로 떨어지자 연초부터 실망한 투자자들의 환보요구가답지, 투자신탁회사측은 지난 연말주식안정을 위해 증자한 3백40억원중 일부를 수익증권 환매자금으로 돌려 쓰는 사태까지 빚고있다.
지난 11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로 계산기말을 맞은 대한투신의 「안정성장주식1월호」의 경우 수주율이 1년만기 정기예금의 절반수준인 7·2%에 그쳤고 온는 15일로 계산기말을 맞을 한국투신의 「성장주식1월호」의 수익률도 9일현재 보매기준가가 좌당 1천69원으로 연7%미만에 머물러 실망한 투자자들이 가지고 있는 수익증권을 되팔겠다고 몰려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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