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들 공격에 중진이 발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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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신민당의 10대국회의원당선자대회에서 유한열 금동욱씨등 초선들이 당공천심사과정에대한 세평, 일부지도층의 무소속후보지원등을 들어 중진들을 공격한것을 놓고 이충환최고위원이 『초선들이 경박스럽게 나서는 버릇은 고쳐야한다』고 발끈.
6선의 이위원은 『외국에서는 초선들이 앞자리에 제대로 앉지도 못한다』며 보수정당으로서의 위계를 강조.
그러나 초선인 조세형씨 같은이는『초선이고 6선이고 그를 뽑아준 유권자들의 한표한표는 동등한것』이라고 이의를 제기하면서 『개인적으로 위의를 갖추는것은 좋으나 회의에선 동등하게 1대1로 활발하게 토론해야하는것은 보수정당이라고 예외일수 없다』는 반론이고 유영렬씨도『낡은권위만 강조할게 아니라 좋은 자세로 후배들에 모범을 보여달라』고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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