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공업체 발전 지역편차 뚜렷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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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77년현재 종업원을 5명이상 고용하고있는 국내광공업체수는 2만8천2백33개이며 이들업체가 77년에 생산한 총액은 15조6천7백84억원. 그중 부가가치생산액은 5조6천7백84억원이다.
종업원수는 1백99만8천명에 달한다.
경제기획원이 작년4월에 실시, 분석을 끝낸『77년도광공업「센서스』에 따르면 종업원 5인이상의 광공업체수는 70년에 비해 9.4%밖에 늘지않았으나▲종업원수는 1백13.1%▲생산액 1천29.7%▲부가가치8백65.5%▲유형고정자산은 1천52%씩 신장, 기업의 대형화추세를 나타냈다.
종업원 5명이하의 업체까지 포함하면 전체 광공업체는 8만2천9백37개로 추정되며 종업원은 2백22만명, 생산액은 18고4천4백51억원으로 추정했다.
70년에 비해 신장율이 매우 높은 업종은▲기성(1천5백88.9%신장) ▲1차금속(1천4백18%)▲섬유(1천1백95%) 이며▲광업(3백83%) ▲제재업 (5백79%)등은 신장세가 미약했다.
지역변로는ⓛ경기 (70년대 비 1천8백30.2%증가)②경남 (1천4백75.1%)③경북 (1천3백80.8%)이 신장세가 현저하고 제주 (3백10%) 충남 (5백79.6%) 강원 (5백91%) 등은 크게 뒤져 광공업 발전의 지역적 편차가 심하게 나타났다.
전국평균 신장율은 1천29.7%이며 전남은 평균수준이다 (1천1백48%).
서울은 수도권인구억제책으로 신장율은 평균보다 훨씬 떨어진 7백34%다.
77년도 생산액의 전년대비증가율은 32.1%이며 기계·비금속및 1차금속부문이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종업원에대한 급여는 1인당 년평균 79만6천원으로 전년에비해 28.4%, 70년에 비해선 3백57%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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