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수출목표 백53억불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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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내년도 수출목표를 지금까지 잠정적으로 정했던 1백50억 「달러」보다 3억「달러」많은 1백53억 「달러」로 증액 책정할 방침이다.
수입계획도 역시 3억「달러」 늘려 1백77억 「달러」로 책정할 계획이다.
28일 경제기획원·상공부에 따르면 이같은 수출입목표의 증액조정은 지난26일 열린 개각후 첫 경제장관협의회에서 원칙적인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수출을 1백50억「달러」, 수입은 1백74억「달러」로 잡고 내년도 경제운영계획시안을 마련했었다.
수출목표를 증액 조정한 것은 올해수출이 목표 1백25억「달러」를 약1억「달러」 상회하게 됨에 따라 내년도 수출증가율 2O%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수입은 수입자유화추세와 국내공급을 위한 수입증대로 1백8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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