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박주영 따봉, 별명 하나 추가요…"아스널에 박주영이 있나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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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중계화면 캡처]

 
‘박주영 따봉’.

2014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박주영(29)이 외국 언론으로부터도 혹평을 받았다. 박주영은 이날 경기에서 결정적인 골 찬스를 놓친 후 동료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드는 ‘따봉’(최고) 포즈를 취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0도움 0골 1따봉’이라며 박주영을 비난하고 있다.

1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 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후반 23분 박주영과 교체된 이근호가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6분 뒤 러시아 케르자코프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브라질월드컵 BBC 해설을 맡은 마틴 키언은 “아스널에 박주영이라는 선수가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아스널과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선수로 뛰었던 키언은 “박주영은 지난 시즌 아스널에서 단 11분 뛰었다. 그래도 월드컵에서 뛰다니 행운이 가득한 선수”라고 혹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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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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