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자유」 구현|북경 대자보서 촉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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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북경 24일 AFP동양】최근 북경 시내의 대자보들은 서방 국가 및 일본과 같은 경제적 자유가 중공에도 구현돼야 한다고 주장. 자유 경쟁을 통한 국가 발전을 촉구했다.
이 대자보들은 선진국들의 생활 수준과 중공의 생활 수준을 비교하고 각 기업간의 경쟁만이 국가가 목표로 하는 경제 발전을 가져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민주주의 벽에는 이밖에도 중공 관영 언론 기관의 획일성을 규탄하고 중공에 비관영 신문이 없는 현실을 개탄하는 2종의 등사만 지하 잡지 『오늘』과 『4월5일의 공개장』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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