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에도 업무보고로 분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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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대통령 취임식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장관이 교체된 11개 부처는 『26일부터 정상 업무가 가능하도록 신속히 업무 인계 인수를 하라』는 최규하 총리의 지시에 따라 「크리스머스」 연휴에도 업무보고를 하는 등 비상 근무.
신현확 부총리 (얼굴)는 24일에도 늦게까지 업무 「브리핑」을 받았고 김원기 재무장관도 연휴에 출근했다.
구자춘 내무장관은 24일 내무부 본부, 25일 치안 본부 등을 순시, 『군림하는 내무부가 아니라 지방 시·도를 도와주는 내무부가 돼야한다』고 훈시를 했고 26일로 예정된 도지사 인사도 가급적 내부 기용을 원칙으로 삼겠다고 약속.
정상천 신임 시장을 맞은 서울시는 말단 직원까지 출근을 했고 교통부도 황인성 장관에게 연일 업무 「브리핑」.
이재설 체신장관은 25일 하오 귀국 즉시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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