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각…"22일을 지켜 보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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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유임 설이 지배적인 가운데 최규하 국무총리는 19일로 취임 3주년을 맞아 정일권 총리 6년 7개월, 김종필 총리 4년 6개월에 이어 3번째「장수」를 기록.
정부의 한 고위 소식통은 "최 총리의 유임은 거의 틀림없고 모종의 언질을 받았을 것" 이라고 장담했으며 다른 당국자는 오는 22일로 예정됐던 무역 진흥 확대 회의가 이례적으로 취소된 것을 들고 "22일을 지켜 보라" 고 22일 개각 가능성을 시사.
대통령 취임식 준비 관계로 바쁜 최 총리는 21일 유정회 3기 의원을 선출하는 서울지역 통일 주체 국민회의 대의원 회의를 참관할 예정이며 각 부처 장관들도 연고지 지역회의 「리셉션」에 참석할 예정이어서 개각 시기는 그 직후가 될 것이라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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