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소금 아주 처녀 수출「남양소금」서 천t 계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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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우리나라 소금이「아프리카」에 처녀 수출케 됐다.
남양 소금은 최근 대우 실업을 통해「아프리카」의「나이지리아」에 기계 정제 염 1천t을 수출키로 계약했는데 가격은 t당 1백30「달러」정도.
「나이지리아」는 소금 수요의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앞으로의 판촉 활동 여하에 따라서는 연간 2만t까지 가능하리라는 전망.
동사는「나이지리아」측이 국산 소금을 수입하면서 값비싼 광목 부대를 써 줄 것을 요구하고 있어 포장비가 많이 드는 것이 고충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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