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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위안부 속임수 내가 봤다” 日지도층 앞 작심 연설 (25) 유료 전용
「 생전의 JP가 중앙일보에 현대사 증언을 연재했던 2015년은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이었다. 1965년 양국 수교는 곡절과 파란의 역사였다. 김종필(JP) 중앙정보부장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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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주택 수백만 호를 뚝딱 짓겠다는 정치인들에게
서현 건축가·서울대 건축학과 교수 “앵두나무 우물가에 동네 처녀 바람났네.” 이 가요에 등장하는 이쁜이와 금순이는 서울로 가겠다고 단봇짐을 싸서 나섰다. 요즘이면 연예기획사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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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이 낳기 힘든 나이야…너와 맞지 않아
[일러스트 이정권 기자] 「 제20화 」 외국어를 배우는 일은 정말로 쉽지 않다. 마흔 다 된 남자가 완전히 낯선 언어를 배우는 일은 더욱 그렇다. 어릴 적 그 언어나 문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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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한 스푼]南은 남초 北은 여초… 성비도 ‘남남북녀’
남남북녀(南男北女)라는 말은 조선 말 실학자이자 역사학자인 이능화가 1927년에 쓴 ‘조선여속고’(朝鮮女俗考)에 처음 등장한다. 당시 시중에 떠돌던 남자는 남쪽 지방 사람이 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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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독립영화 감독, 아시아 6개국 귀신 어벤져스 발탁된 사연
미국 HBO 방송의 아시아 공포 시리즈 한국편 연출을 맡은 영화감독 이상우 씨가 26일 서울 중화동 자신의 사무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아시아의 ‘귀신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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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트남 썸 타는 분위기에 ‘박 오빠’가 불 질렀어요
━ 베트남 여성이 본 ‘박항서 매직, 그리고 한국’ 지난달 28일 베트남 U-23 축구 대표팀의 카 퍼레이드에 등장한 박항서 감독 격려 피켓과 태극기. 베트남 사람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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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자유 없는 北, 기숙사 공장이 인기 '짱'
북한 대외용 잡지 ‘금수강산’ 4월호가 ‘여기서 노동자 처녀들이 산다’라는 제목으로 김정숙평양제사공장의 노동자 합숙소(기숙사)를 소개했다. 김정숙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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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는 그들이 행복해져야 우리도 함께 행복해진다
━ [창간 10주년 기획] 한국에 사는 이방인, 마이그런트 200만 시한폭탄인가 에너지인가 KOREA’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은 김대연과 이강민·어어낼칸 (왼쪽부터). 이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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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쏭부부의 잼있는 여행 ⑤] 라오스 ‘볼라벤’ 폭포 앞의 새색시 뱃사공
이번 여행은 라오스의 볼라벤 고원으로 가볼게요~! 볼라벤?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인데? '태풍 볼라벤'으로 익숙한 볼라벤은 라오스 남부 참빠삭주 해발 1000~1300m 고원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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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조원 드론시장, 韓·美·中 ‘기술력 진검승부’ 펼친다
141조원 산업용 드론 시장을 두고 한국과 미·중국 간 치열한 한판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드론 시장에서 미·중국은 빠른 배송을 내세우며 물류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반면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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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차이나 여객기 처녀 취항…보잉·에어버스 잡는다
28일 중국 청두-상하이 노선에 첫 상업 운행을 시작한 중국산 제트 여객기 ARJ21-700 앞에서 판다 복장을 입은 사람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상하이=신화·뉴시스]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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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그녀’ 중국판 관객 1200만 … 베트남선 ‘스타워즈’ 눌러
‘수상한 그녀’에서 소녀의 몸이 된 심은경과 방송사PD 이진욱이 만나는 장면. 심은경이 뒤를 쫓아온 이진욱에게 생선을 들이대며 정체를 묻는다. [CJ E&M]2014년 국내 개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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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세상에는 ‘공짜’가 없듯이 ‘그냥’도 없다
김환영논설위원 엄마가 묻는다. “내일이 시험인데 왜 게임만 하고 있니.” 자식이 대답한다. “그냥.” 아내가 묻는다. “오늘은 왜 또 술 마셨어요.” 남편이 답한다.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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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도지사 -차기 대권무대는 춘추전국, 시대정신 만나면 뜰 수 있다
지도자의 조건은 ‘세 가지 액체론’에 있다. 피, 땀, 눈물이 그것이다. 이 세 가지 액체를 얼마나 많이 흘렸느냐에 따라 그 그릇의 크기가 커지고 그 영혼의 깊이가 깊어진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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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월요일] 원조집도 '글쎄' … 왜 돼지등뼈탕 이름이 감자탕일까
태조감자국 내부에 빼곡히 적힌 감잣국 관련 정보와 교훈, 명언. 2대 사장 이규회(2002년 작고)씨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생각날 때마다 이처럼 벽면에 적었다. [강정현 기자]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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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 폐금속‧유용자원 재활용기술 필요
폐금속‧유용자원의 재활용기술과 관련된 최신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박람회가 개최된다. 올해로 제7회째를 맞는 국제자원순환산업전(Re-Tech)은 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킨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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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노동통계국 10년후 유망직업, 의료서비스 종사자는?
미국노동통계국이 2008년과 비교해 10년 뒤 가장 유망할 것으로 보이는 직업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가운데 1위는 바이오메디컬엔지니어(72%). 이어 가정간병인은 50%로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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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지역농산물, 해외수출로 판로 뚫는다
그래픽=이말따 아산시 농업정책의 지표는 경쟁력 있는 ‘미래농업’ 구축이다. 불과 십 여 년 전만해도 농가소득증대, 활기찬 농촌건설, 잘사는 마을육성 등 많은 캐치플레이로 대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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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해외 누적 판매 대수 5000만대 돌파
현대·기아차의 해외 누적 판매 대수가 8일 5000만대를 돌파했다. 5000만대를 한 줄로 세우면 지구를 5.7바퀴(아반떼 전장 기준) 돌 수 있는 정도다. 현대차 관계자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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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화려하면 안 된다
그릇은 그릇이다. 음식을 돋보이게 하는 게 그릇이 있는 이유다. 겸손하다고? 그 반대다. 박물관의 청자나 백자도 당대에는 생활 그릇이었다. 이윤신의 ‘이도’가 지향하는 가치는 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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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입가에 웃음 빵 터지면 게임 끝
그동안 필자는 아픔의 세계 속에서 성공의 비결을 들여다봤다. 이제는 기쁨의 세계에 노크할 차례다. 고객에게 기쁨을 주는 것은 모든 기업의 소망이지만 나날이 변하고 높아지는 욕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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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그랜드 팬윅
이영종정치부문 차장 북부 알프스 험준한 습곡에 자리한 공국(公國) 그랜드 팬윅. 해발 60m의 산과 강 하나에 길이 8㎞, 폭 5㎞인 작아도 너무 작은 나라다. 건국 600년간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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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건 안 통해 … 안방극장, 발랄한 귀신이 대세
TV에서 무서운 귀신, 섬뜩한 구미호를 보던 때는 지나갔다. 드라마 ‘아랑 사또전’은 천방지축 처녀귀신 아랑(신민아·왼쪽)과 사또 은오(이준기)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사진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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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는 지금] "현대판 교과서" '각시탈'에 나오는 위안부 소녀들
◆시청자 울린 '각시탈' 위안부 소녀 [사진=KBS 캡쳐]KBS 드라마 '각시탈'이 위안부 이야기를 다뤄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9일 방송된 '각시탈'에선 중국으로 갈 간호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