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인상 진통 예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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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아부다비 (아랍 토후국 연방)16일 AP 합동】13개국 석유 수출국기구(OPEC)는 세계 제2의 석유 수출국「이란」의 정치 위기로 긴박감이 감도는 가운데 16일 하오 3시(한국시간) 「아부다비」에서 연례적인 성탄절 석유 상 회의를 열고 ① 이미 회원국간에 합의한 79년도 원유 가의 인상폭 ② 원유가 결제 통화의 변경 문제 ③「이란」석유 감산에 대처한 각국 원유 증산문제 등에 대한 2일간의 토의를 시작했으며 대부분의 석유문제「업저버」들은 내년도 유가 인상폭이 5∼10%로 결정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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