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하 잘못 덮어 주는 인정 많은 상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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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육사 7기생의 예비역 소장. 출마를 생각하고 마사회장 자리를 내놓으려 할 때 장덕진 농수산장관이 고위층의 의사를 타진한 후 사표를 받았다는 얘기.
표정은 차갑지만 충북 지사 3년 동안 과실자가 생겨도 면직시킨 일이 한번도 없을 정도로 인정이 많다. 30년간의 공직 생활에서 단 한번의 사고도 없었다는 점을 자랑으로 여긴다. 젊은이는 고생해야 한다며 외아들을 군대 생활이 고되다는 해병대에 입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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