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 당 지도층 단결 현대화 추진을 결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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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베오그라드 13일 UPI 동양】당 주석 화국봉이 이끄는 중궁 당 지도층은 집권 2년이 지난 이제 굳게 단결하여 4대 현대화 정책을 계속 추진할 결의를 굳혔으며 지난 11월10일 개막되어 아직 계속 중인 당 중앙위도 곧 폐막, 결정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유고슬라비아」의「탄유그」통신이 13일 보도했다.
통신은 북경발 기사에서 정통한 중공 소식통을 인용, 4인조(방)비판운동 및 숙청된 전 요인들의 집단 복권운동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히면서 전 북경 시장 창진도 곧 복권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통신은 이번 당 중앙위가 지도층 내 중요 변화를 결정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전망하면서 모든 분야, 특히 경제 분야의 개발을 목표로 한「4대 현대화」계획이 회의의 중요 의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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