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환급제도를 폐지하는 대신 자유중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기장 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 해 온 무역 업계는 최근 정부로부터 기장 제가 무엇이냐는 질의를 받고서야 비로소 서둘러 조사단을 현지에 파견.
무역 협회는 윤정희 이사를 비롯한 관계 관을 기장제 실시 현황조사 차 자유중국으로 파견했는데 사전에 아무런 준비가 없다가 정부가 관심을 보이자 뒤늦게 부산을 피우게 된 것.
협회의 한 관계자는 기장 제가 있다는 얘기만 들었지 어떻게 운용되고 있는지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며 정부 관계자들도 이에 대해서는 깜깜 절벽이더라고 전언.
자유중국이 최근에야 비로소 우리의 뒤를 따라 종합무역상사를 설립하는 것과는 달리 우리는 이제야 자유중국이 벌써부터 시행해 온 기장 제를 배우러 조사단을 보내고 있어 퍽 대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