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앙·디오르」사와 남영나이론서 상표 계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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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남영「나이론」(대표 남상수)이 「프랑스」의 의류 제조업체 「크리스티앙·디오르」사와 상표 및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여성용 의류업체로는 처음으로 「디오르」의 상표를 사용하게 된 남영 측은 앞으로 2년간 「브러지어」 「거들」 「스타킹」 「란젤리」·수영복 등에 대해 기술지도와 품질관리에 대한 「디오르」측의 감독을 받게 되었다.
동사는 「디오르」사와의 제휴로 비록 수출상품에 「디오르」상표를 붙이지는 못한다 해도 제휴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외국 「바이어」의 신용을 얻게돼 수출가격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
한국에 처음 상륙한 「디오르」측은 앞으로 남성용 의류·구두·안경 등 잡제품까지 기술제휴를 확대하고 내년 하반기 중 서울에서 「패션·쇼」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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