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총리의 청와대 방문 관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최규하 총리가 11일 하오 약 2시간 동안 청와대를 방문하여 주목.
총리실 관계자들은 『총리가 대통령 취임식 준비 위원장이므로 취임식 준비에 관한 보고와 공무원 보수관계 최종 결재를 위한 사무적인 보고』라고 설명했으나 사무외적인 얘기도 있었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굳이 부인하지는 않았다.
최 총리는 12월초에도 청와대에서 박정희 대통령과 1시간 40분에 걸친 단독 요담을 가진바 있는데 『최 총리의 최근 동경은 지극히 담담하고 태연자약하다』고 측근들이 전언.
관계자들은 정부 행사「스케줄」로 보아 15일 이후라야 개각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