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이르자 고발 만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9일 춘성군 남면에서 열린 춘천-춘성지역 합동 강연회에서 홍창섭 후보(무)는 김준섭 후보(신민)가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 하여 선관위와 경찰에 구두 고발.
홍 후보가 『국회의원 6년간 가산을 모두 탕진, 논·밭 1평 없다』고 청빈을 강조하면서 신민당을 가리켜「 각목 정당」이라고 비난하자 뒤이어 등단한 김 후보는 『6년간 받은 세비 8천만원 중 5천만원을 모 관광회사에 투자해 놓고 무슨 소리냐』고 반박했는데 홍 후보는 「허위사실 유포」라고 고발한 것.
한편 대전에선 임호 후보(무)가 금전 수수관계로 고발됐고 박병배 후보는 일부 대전시내 동장이 『유권자 10%를 늘려잡아 놓고 있다』고 주장, 시장에게 정정을 요구.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