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서 한·중과 접전예상|(일측전망)금메달 은70개 기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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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일본은 오는9일 「방콕」에서 개막되는 제8회 「아시아」경기대회의 육상경기종목에서 한국·북한 및 중공과, 그리고 체조종목에서는 북한 및 중공과 각각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일본선수단 간부들이 5일 말했다.
이들 간부들은 기자회견에서 일본이 이번 「방콕」대회의 19개 경기종목 1백92개 금「메달」 중 적어도 70개를 따낼 것으로 예상하고 이 대회에 사상최대규모인 3백77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고 말하면서 일본이 특히 수영종목에서 「메달」을 대거 따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60명의 중공육상선수단은 이번 「방콕」대회의 최강「팀」중 하나로 지목되고있다.
이 선수단에는 지난9월 동경에서 열린 일·중공육상경기대회 3단도종목에서 16.90m를 뛰어 「아시아」신기록을 수립한 「쯔오·첸·시엔」(23)과 남자투창에서 81.68m를 던져 역시 「아시아」신기록을 세운 「센·마오·마오」가 포함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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